[스크랩] 간단하게 저의 느낌에 대해서 ^:^
얼마전에 올려놓은 글중에 중국직원에 관해서 글을 올리다 보니..
여러분들이 미천한 저를 가르쳐 주시고자..많은 도움의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_-
조끔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밑에 글들을 읽어보고 짧은 경험이나마 느낀점에 대해서 서술을 하면..
몇분들이 관련글들을 올려주시고 생생한 경험담에 대해서 귀기울여서 배우고 있습니다만
몇가지가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다시 적어봅니다..
(1) 중국인 인사관리 : 어떤분이 적은글을 보니 좀 타이트하게 관리를 하는것과 그리고 포기하고
적당하게 사는것모두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그분들도 처음에는 저처럼 많이 노력을 하셨겠지만
"중국이다보니 " 어쩔수 없다보니 그렇게 생각을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하지만 전자의 경우는 제가 보기엔 직원에 대해서 기본적인 신뢰를 하고 있지않다 보니 차라리 마음은 편하셨겠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얼마나 직원때문에 속이 상했으면 저렇게 까지 할까 ?
(나름대로 고뇌가 많으셨겠구나..정말로 외로우셨겠다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구요 ^^)
후자의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경우는 아예 "중국이다보니? " 한국처럼은 해서는 안된다..
맞습니다..저도 100% 공감은 합니다...하지만 제 의견은 " 중국에서 중국인의 도움이 없이 내 실력만
믿고 있다가는 한방에 날아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도처에 제가 도움이 필요를 할때 도와줄수 있는 중국인이 각성에 1명씩만 있다고 해도 성공적인 중국생활이 아닌가 하는 짧은생각에 ^^:.
(2)조선족 관련 : 무조건 ? 믿지말아야한다 ? 배척해야 한다 ? 라고는 생각하질 않습니다 .
다만 확실한 관리가 필요한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민족관 보다 앞서는 국가관이란 말을 썻습니다 ..
그들에게 당신은 어느나라 사람입니까 ? 라고 물어본다면 ..그들중에 대부분은 중국인 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만 일부 한국인들이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한국식의 사고를 하십니다만...
저는 "그분들은 중국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의 유래가 독립운동자 들의 후예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우리가 아는 조선족들은 1945년 이후
북한이나 남한으로 가기를 거부하고 중국에 남은 사람들의 후손들이라는 점이지요...
즉..선조는 같으나 벌써 한국적인 Mind 는 무엇이 남아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면..말만 통한다 뿐이지..생각은 이미 중국인이 되어있다는 것이 슬프지만 인정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
따라서 저도 조선족이라고 해서 특별대우는 하지않고 물론 아직도 꼭 필요하지 않기에 그렇기도 합니다만 ^^ 한민족이 화합을 해서 이국땅에서 잘살아 보자 ?? 좋지요..하지만 그것은 아직은 아니란점이지요
연변의 조선족들도 처음엔 그렇지않았지요..처음에 사기꾼같은 한국인들이 한국에 보내준다고 사기를 쳐서 있는돈 없는돈 다끌여다가 결국은 가정도 파탄이 나고 그런일들이 와전이 되고 거꾸로 지금은
조선족들끼리도 "한국인들은 먼저 보는사람이 임자다 " " 한국인들한테 사기를 치지못하면 사람도 아니다" 라는 말들도 오가는 것을 보면 ....
서로에게서 상처가 아물때까지라도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3) 먼저오신 한국인 선배님들 관련 느낌 ??!!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먼저오셔서 고생하신 많은 한국분들이 모두다 사기꾼 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구요 ..
제가 보기엔 거꾸로 선배님들이 너무 인색 ?? 하신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끔식 해보았습니다 ..
중국에서 본인이 처음에 와서 어처구니 없이 당했던점이나 ,비싸게 수업료를 내고 배우신점이 있다면 ..후학들을 위해서라도 부끄럽다고 감추시는것 보다는 여기에 글을 올리셔서 경각심을 세울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시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그것이 이 카페의 만든 목적이자 이름처럼 "청도도우미" 가 아닌가 하는 짧은 생각도 듭니다 ^:^
앞으로도 종종 중국통이시자 경험이 많으신분들의 일천한 경험담을 종종 보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