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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인의 그릇된 인식에 대한 답변.. 어거지에는 정론으로 그들의 논리로 되 받아쳐야~

johnny70 2008. 6. 21. 10:52

- 검은 색은 누군가가 쓴거고.. 청색은 토를 단것임..즉 중국인에게 대 놓고 하는 대답..모범 답안 인지는 몰르고..

중국인들이 가장 흔하게 묻고 토론하는 질문들을 몇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문제인데,,이러한 정보들을 중국에서 의도적으로 왜곡시켜 사람들에게 주입시키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1, 왜 공자를 한국사람이라고 하는가? 

물론 우리 입장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말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왜 공자를 한국사람이라 우기면서 한국에서 강탈해가냐고 묻더군요. 중국매체가 왜 이런 황당한 주제를 만들어 한국을 비난하는지 모르겟네요.

참고로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공묘도 대부분 파괴되고 심지어 공제를 지내는 방법도 소실되어, 한국유림에게 공제절차를 재전수받았습니다.

한국이 공자가 한국사람이라고 주장한적이 있던가요?

- 원래 산동성에 그 주나라 오랑캐(유목민)와는 다른 은나라 동이가 있었잖아, 그 은나라 무당계급이 바로 공자네 족속이지.. 그가 제 민족(동이)을 배신하고서 (원래 중인 계급의 소위 '마름'들 즉 공무원으로 말하면 실무계급, 아전계급이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면서,,이익을 차리고. 한국의 친일파도 대부분 이 아전계급이야.. 완전 무지렁이는 뭐 일본앞잡이고 뭐고도 못하고, 양반은 체면상 못하고)..주나라를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사상을 펴게 된거고, 홍산문화나 대문구 문화 모두 동이의 문화이지, 그 야만족인 화하족의 문화가 아니야.. 중국어가 영어랑 흡사하지 구조가..그건 유목민(야만족)의 습성이야..한족인 사마천이 <사기>를 쓰면서 무지하게 왜곡 한거도 있고, 그 또한 주나라 이전의 문화는 모르지..현대에 와서 5000년전 요녕성 홍산문화나 산동성 대문구 문화가 누구 거냐 이거야.. 역사는 민족의 역사이지 국가의 역사가 아니야..너희 중국의 역사를  잘봐바. 즉 공자는 구이족이니 당연히 현재 한국인이지.. 뭐 떫어..즉 한국인은 산동성에 살다가 그 오랑캐의 일종인 무식한 주나라 무왕에게 쫒겨서 한반도 건너 왔단 말이야.. (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2,왜 한국수도 이름을 한성(漢城)에서 서울(首兒)로 바꾸었는가?

이것도 참 황당한 질문이죠. 하지만 가장많이 중국인들이 오해하는 질문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한국인이 몇년전까지만 해도 한성이라고 불렀다고 착각들 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라고 개명한지가 불과 3~4년정도 된걸로 착각들 해요.

서울이라는 명칭을 사용한지가 언젠데 중국매체들은 한국이  탈 중국문화의 일환으로 불과 3~4년 전에 고의적으로 한성을--->서울로 바꾼줄 압니다.

즉,상당수의 중국인들은 2002년까지 한국의 수도는 한성이라고 부르지 서울이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는거죠.

그러면서 하나같이 따지듯이 묻더군요. 그렇게 중국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싶냐고..수도이름까지 바꾸면서.. 얼마나 황당하던지...

진짜 이런 중국인들 만날때는 황당해서 상대해주기도 싫습니다. 하지만 이질문이 가장 많더군요. 답답한 일이죠.


-  한성이란 뭐 중국이 낮게 지칭하는 거도 아니고, 조선 태조때 '한양(근세까지 보통 명사 처럼 쓰임)' 이다가, 한성으로 곧 바꾼건데..문제는 뭐가 어떻든지 본인이 그래 불러달래믄 부르는 거지 말이 많으냐? 우리도 불과 20년 전만 해도 북경을 북평(장개석 정권이 부르던 이름)이라 그랬는 데, 지금도 '북평'이라 블러주까? <중국>을 옛날 식으로 '청나라'라고 부르면 너희들은 좋냐? 즉 뭐냐면 너희들이 그 잘난 대국근성을 가지고 그러나 본데.. 버려라.. 이제 대국은 없다.. 그리고 실제 대국의 신민은 즉 <염황의 자손>은 한족의 20%도 안된다고..누구나 제가 가서 힘쓰며 살면 자기 고향이고..그런거고..(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3.고구려는 중국지방정권이다??

이건 뭐,, 서로 말이 안통하는 내용입니다. 중국인들 안하무인식으로 이 질문에 대부분 반응이 나옵니다. 무조건 고구려는 지네 지방정권이라고 바락바락 우기네요.

진짜 ,이럴땐 당나라 놈이라고 해야하나...

그러다가 니네 중국교과서에도 80년대까진 고구려는 한민족의 국가라고 했었다 이러면, 과거의 오류일 뿐이지 지금 바로잡는거다라고..암튼 절대 인정안합니다. 중국인들 이럴땐 한대 패주고 싶더군요.


-  그건 인식의 차이이고 너희 역사에 어디 고구려가 지방정권이라고 써있냐?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에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고구려가 나오고 고려는 그걸 이어 받았다고 주장 하잖아 그러면 고구려가 우리나라 꺼지.. 싫컨 가만 있다가 이제 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지방정권이니 뭐니 우기는 건 너희가 어거지 아니냐? 그러면 '몽골'이 전중국을 지배 했는 데 지금 와서옛땅을 찾자,, 중국은 몽골의 속국이다. 그러면 너희는 뭐라고 그럴래? 너희는 지금 부터 어거지를 쓰면 만주가 100년전에 중국 땅이되고(참고, 100년전 만주에 중국인 全無. 청나라 말기에 러시아 놈들이 내려오니 할 수없이 산동인구 하북인구 이동.. 대련 말과 산동말은 투가 일치한다.) 티벳 신쟝 이런건 뭐 불과 몇 십년전에 강제로 합병해서 중국 땅이 됐지,.,.물론 너희 입장에서야 '몽골''베트남''한국'도 은근 슬쩍 먹었으면 좋았겠지..(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4.한국은 왜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냐?

이 질문받으면 그냥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북한이 니네 중국이랑 친해서 지금 사는게 사는거냐? 중국이 인해전술만 안썻으면 북한도 지금 잘먹구 잘산다고,, 말하다 보면 또 중국인들과 서로 얼굴 붉어지면서 한판 뜰분위기 조성됩니다.

-  이제제이. 원교근공 이라고 너희들 병법서에 나오는 말이지.. 그거 그대로야.. 돌쌍놈(중국), 개쌍놈(일본), 잡쌍놈(미국), 왕쌍놈(러시아) 이거 4대 강국 아니냐? 이것들 속에서 생존 하려면 또 전략상 너희들이 구사하는 以夷制夷(오랑캐로 오랑캐 견제), 遠交近攻(멀리 있는 나라와 합동하고 가까이는 공격하고)..  뭐 너희들 법칙(손자병법)대로 우리도 하는 건데..뭐가 앞잡이고 뒷잡이냐? 쌍~ 즉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 외에는 전부 너희 중국인들이 생각 하는 것 처럼 左 중국 右 미국 上 러시아 下 일본 전부 오랑캐라 이거란 말이야...즉 우리가 거느리고(?)있다고 생각 한다 이거야..(야~ 그러고 보니 이런 대가리 큰 놈 사이에서 살아 있는게 신기 하군..가만히 보니 그렇네..한국이 작은나라 인가? 약소국인가? 경제10위 언어8위 인구21위 국토 80위 외환보유5위  군사력은 美英佛露中 다음 6위..)뭐 북조선이 너희 편이라고? 이들도 주체조선이라고 떠들고 결코 너희들과 친하려 하지 않는다..미국넘에게 붙으려고 난리 법석인데.. 부쉬 이 놈들이 괜히 주먹으로 이라크 처럼 한대 갈기려고 왜 째려보냐? 냄새난다..이러면서 시비 걸고 있는 중이지..(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5.국명을 남조선이라 부르지 왜 한국이라 부르냐?

이건 진짜 황당하죠.
사실 중국은 92년 우리와 수교하기 전까지 우리를 남조선이라 호칭했습니다.그러던것이 수교를 하면서 우리는 중공에서 중국으로 중국쪽은 남조선에서 한국으로 개칭해서 불렷죠.

그러면 이렇게 대답해줍니다.
세상에서 남조선이라 부르는 나라는 니네 본토 중국뿐이라고요. 니네 홍콩 마카오 대만도 수십년전부더 모두 한국이라고 부르지 남조선이라고 안부른다고, 이 우물안 개구리들아~


-  한국은 원래 환국이라는 설도 있지만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되면서, 1920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되면서 이미 정한거야,,그리고 1945년 해방후 식민지 '조선'에서 북은 국호를 남은 국기를 이어받고 그런거고.. 너희를 그러 淸國이라 안하고 느닷없이 1948년 부터 중국이라 그러냐? 그리고 원래 大韓이 제대로 된 국호이고 韓國은 잘못된거라고.. 대청국이니 대영제국 할 때 大자는 크다는 의미로 후까시(?)넣은 소리지만.. <대한>의 大는 그게 아니여.. 三韓을 합한 것이어서 대한이니 이 大자는 모두(都)란 뚯이니..대한이 곧 크다는 후까시 접두사가 아닌란 말이여~(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6.한국은 대대로 중국의 속국이었지?

이 질문도 중국인들이 지네 역사 우월의식 나타낼려고 한도 끝도 없이 묻는 유치한 질문입니다.
그럼 대답하죠.진시황이 한족이야? 요나라 금나라 후금 원 청.. 니네 중국은 직접적인 노예사였다고..

중국인들 열받아서 머리에 스팀생깁니다.

-  어차피 국가의 역사란 가변적이야.. 역사는 민족의 역사이지..국가의 역사가 아니야.. 미국 처럼 잡종들 모임에서나 국가에 충성 하고 어쩌고 그러지.. 중국은 얼마나 많은 나라가 섰다가 망했냐? 한국도 마찬가지.. 너희는 56개 민족이 한족의 지배하에 1개 나라 밖에 안되지만 우리는 잘나서 조그만 민족이 나라는 2개씩야 임마..속국을 따지면 중국이 더 지랄 같에.. 당나라때 공주(문성공주) 갔다 바치고, 한나라 때도 흉노에 전전긍긍.. 위진 남북조,,뭐 따지면 수도 없이 강국에 아부하는 속국이었어,, 그것도 덩치는 커다란게..물론 지금 그런 지배자가 다 중국이 되었다,,이러지만..그걸 누가 만들어 줬냐구? 징키스칸, 청태종 , 청 건륭 이런 자들이 너희를 노예로 삼고 나서 선물로 준거 아니냐 말이야..부끄러운줄 알아야지..다시 말하지만 국가는 의미가 없고 민족이 우선이여.. 국가로 따지면 너희들은 지금 겨우 통일 된지 60년이고 또 얼마 지나면 유럽처럼 십수개 나라로.. 그건 아무도 몰라..역사책을 잘 읽어봐.. 하기야 너희들은 너희들 역사를 제대로 안가르치더라..보니께 부끄런 과거(소수 민족에게 굴욕당한 역사)도 문제지만.. 통일을 강조허자니..옛 충신이(송나라 악비.문천상) 모두 통일 방해 세력이 되지.. 폭정을 말하자니 통일 대업을 이룬 영웅(진시황/한무제)이 죽지..즉 일본이 계속 한국을 지배 했다면 지금 쯤 한국은 없고 일본제국의 신민으로서 '안중근=애국자를 죽인 암살범' '김구=암살 교사범' 뭐 이래 가르 칠 거라는 말씀이지..(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7. 한자(漢字)를 왜 한국이 발명했다고 그러냐?

이 질문은 작년부터 많이 중국인들이 하는 질문입니다. 작년에 중국 광동성의 한 일간지에서 한국서울대학교의 교수가 한자는 한국이 발명했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실렸었습니다. 그후에 기사가 거짓이고 그러한 교수도 존재 안한다는것이 밝혀졌으나,, 왜곡된 정보는 이미 인터넷을 타고 퍼지고 퍼져..이제는 한국이 한자까지 강탈하려 한다,,이러면서 반한분위기를 조성하네요.

- 漢字는 원래 은나라 때 이전 부터 있던걸 너희 주나라 화하족속들이 채간거 아니냐 말이야..그건 인식의 문제라고.. 서울대교수가 그런 말을 했으리는 없고 일반 재애 사학자가 주장 했겠지.. 그런데 그 논리도 뭐가 틀리냐.. 지금 너희들이 만들어 논 그 '한족'의 중화주의는 고고학적으로 이미 무지 깨지고 있어.. 과학의 발전과 새로운 발견 때문이지.. 그러니 홍산문명이나 대문구 문화에 대해 한족 이론 으로는 설명이 어려우니 그냥 쉬 쉬 하는 거 아니냐 임마..좌우간 대가리 숫자만 많다고 폼 잡을 일이 아니라고..즉 한국이 고대 그리이스라면 너희들은 고대 로마제국이라 볼 수 있지..그리스 신화도 변질 해서 제것으로 만든 것처럼..DNA검사 를 해보면 광동성의 한족 보다 한국인 피가 더 한족에 가까울 거다..그리고 漢字라는 말도 어거지여.. 東方文字라는 게 맞는 말이야..중의학 즉 韓醫學이 東醫學인것처럼..

- 그리고 이제 대가리 숫자의 시대는 갔어..미안하지만.. 명나라 성조 영락제 시대의 중국은 세계 GNP의 60%를 장악했어,,그건 대가리 숫자가 곧 국력인 시대...지금은 아니여.. 한 줌 밖에 안돠는 알카에다가 미국과 맞먹는 시대야..알간,,


이상이 중국인들과 접하면서 가장 흔하게 질문받는 왜곡된 질문들이 었습니다. 이밖에도 수 많은 왜곡된 한국정보가 중국에서 넘쳐나는데 걱정되는 점은 중국매체와 일부 반한논자들이 의도적으로 반한국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조성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매체특성상 모두 정부의 검렬을 거쳐야 하는 점을 볼때, 중국정부가 의도적으로 반한분위기 조성을 한다고도 판단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 공산당은 항상 모범 답안을 만들어서 모든 주민이 똑 같이 답하도록 하는 게 습관화 되있어서 그런건데..중국 만주이야기 나오면 통일이나 해라.. 조그만게 반 쪽 짜리가..이런 식이고.. 반한분위기는 정면으로 받아쳐야 합니다..

- 중국 생활 제1조 '어떤 경우에도 등을 보이지 말라~ 야비하고도 더러운 칼 날이 항상 노리고 있다.' 이건데 이게 오래된 신선족(新鮮族) 즉 장기 거주 한국인이 이런 한화의 해독(漢化의 害毒)에 물들어서...

- 그러면 중국인 펑요우가 '야 이건 뭐 너무 쎈거 아니냐...중한우호에 쪼까 거스그 한데.. ' 이러면 대답은 ' 물론 그런면도 있지만 이 말은 어차피 너희 중국인들 관점에서 말하듯이 똑 같은 논리로 말 하는 거며, 너희가 민족을 생각 하듯이 나도 마찬가지이다. 너희들은 워스중궈런(나는 중국인)이란 노래에서.. 뿌꽌셩짜이나리,,워스중궈런..(어디서 태어 나던 중국인은 중국인)이라 떠들며,.중국 땅에 태어난 조선족은 왜 중국인이라 가르치는가? (뭐 요점은 한국도 할 말이 없음.. 아니..너희 민족이라면 너희 국적 주지.. 뭐 VISA도 제대로 안주고 천대 하는 놈들이..아니 한국넘들 안하는 천한일 하면서 쬐끔 돈 버는 데~ 이러면 한국은 할 말이 )..너는 너의 평요우가 小人 으로 비굴한 사람이길 바라는 가..당당한 大人이길 바라는 가? 너희 중국 속담에도 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도 했다. 난 너의 훌륭한 친구가 되고 싶지 저열한 친구가 되기 싫다.. 하오 뿌하오..' 그리고 신중국 창건에 한국인(조선인)의 역할은 지대했다.. 모택동 동지 '쩌거 찬란더 우싱훙치샹 란여우차오센레이셔더 센쉐~' (저 찬란한 오성홍기에는 조선열사들의 붉은 피로가 물들어 있다.) 이렇게 부르짖었다..

- 인민해방군가의 작곡자는 한국 전라도 광주사람 정율성이며.. 그 대장정에서 황하강 전투에서 마지막 까지 중공지도부를 모두 도강 시키고 장렬하게 전사한자가 바로 양림(한국명 김훈)이며.. 211광주 의기를 주도 한자가 바로 최용건 장군이며 당시 마지막 까지 저항하다 산화한 사람들은 모두 조선인들이었다. 등등 헤아릴 수 없이 절라(?) 많아.. 알간~ (요렇게 대답해 주시면 됩니다.)

- 이러면 되지만.. 이렇게 하려면 평소에 행실을 잘해야겠지요.. 센징(鮮人)의 더러운 점을 보여선 안되갔지여...

 

<참고: 중국 국토를 넓혀주고 저희들은 훌 쭈그러진 쿠빌라이 칸의 말씀>


 

쿠빌라이 칸의 유언

 잘들 듣거라. 우리 할아버지 칭기즈칸께서는 벽돌집에서 농경민족과 어울려 정착해 살면 그 때가 곧 할아버지께서 세우신 몽골제국이 망하는 날이라고 하셨다.
거란족과 여진족은 비록 유목민이었지만 불행히도 할아버지 칭기즈칸의 훈계를 듣지 못해서 마지막에는 한족 돼지처럼 게으른 사대부 집단으로 변했다.
금나라의 마지막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너희도 잘 알것이다.
여기 공종이 내 구달 앞에 코를 받고 엎드려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
첫째, 이 조카는 전쟁을 할 줄 모른다.
군신유의나 부자유친이니 장유유서니 남녀유별이니 하는 말이나 주워섬기면서
손을 손으로 쓰지 못하게 하고, 발을 발로 쓰지 못하게 하며,
머리를 머리로 쓰지 못하게 하고, 가슴을 가슴으로 쓰지 못하게 한다.
그저 왕후 장상은 씨가 있는 것이니 체념하고 분수에 맞게 살라고 한다.
남송을 말아먹은 사대부란 것들은 유학이란 묘한 것을 자기들끼리만 배우고 익히는 데 따지고 보면 세도를 지키려는 사슬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네 사대부끼리 자리를 나누어 먹고,
적당히 백성을 나누어 고혈을 짜먹으려는 수작이란 말이다.
그러므로 내 후손들은 그래서는 안 돤다.
누구든지 군대를 잘 통솔할 수 있는 자손이 대칸의 자리에 앉아야 할 것이다.
황금씨족들은 반드시 칭기즈칸의 자손 중 가장 유능한 인물을 골라
몽골제국의 대칸으로 선출해야만 한다.
장자든 막내든 손자든 사촌이든 그런 것은 따지지 말라.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기술은 끝없이 바뀐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부딪혀도 반드시 방법이 있음을 믿고,
아무리 하찮은 적이라도 우리하고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은 한시도 잊지말라.
내가 최고라고 자만하지 말라.
몽골제국이 앞으로 영원할 것이라고 믿지 말라.
칭기즈칸께서 세우신 몽골제국은 오로지 힘으로 지키고, 전통적인 유목정신으로 이어가야 한다.
옆을 보고, 앞을 보고, 뒤를 보아라.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바다를 건너라.
상대가 강하면 너희를 바꾸고, 너희가 강하면 상대를 바꾸어라.
한 번 떠났으면 고향이라도 돌아보지 말 것이며, 헤어졌으면 부모라도 그리워하지 마라.
세상을 살되 한뼘이라도 더 넓게 살고, 사람을 사귀되 한명이라도 더 사귀며,
기술을 배우되 한 가지라도 더 배워라.
그러나 우리의 유목정신을 잊고 남만들의 농경사고에 물들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그러므로 내 후손들은 몽골어로만 말하고, 몽골 복시만 입고, 몽골음식만 먹어야 한다.
남만은 첩으로도 삼지 말라.
말이 바뀌고, 옷이 바뀌고, 음식이 바뀌면 사람도 변한다.
절대로 몽골의 풍습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내가 후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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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60년 3월 23일은 쿠빌라이 칸이 원의 황제로 등극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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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빌라이칸
 
1260년 1월24일. 칭기즈칸의 손자 쿠빌라이가 스스로 대칸(大汗)의 자리에 오른다.
형인 몽케칸이 남송과 전쟁에서 전사하자, 후계를 잇기 위해 선수를 친 것. 막내 동생 아리크부카의 저항을 물리친 그는 1271년 대원제국 성립을 선포했다.몽골제국의 정통성 계승을 둘러싼 싸움도 끝났다. 몽골의 5대 칸으로 원제국을 창립한 쿠빌라이칸(원세조)의 통치 아래 몽골은 전성기를 누렸다. 원세조는 화폐사에도 이름을 남기고 있다. 세계 최초로 종잇돈을 대량 발행한 사람이 바로 그다. 세조는 금ㆍ은ㆍ동을 독점하고 유통은 지폐를 사용하는 화폐시스템을 완성시켰다. ‘중통원보교초’ 등으로 불린 원의 지폐는 뽕나무 속껍질을 재료로 만들어졌다. 오늘날 A4용지 정도 크기가 주종인 가운데 33센티미터가 넘는 것도 있었다. 서양인의 눈에 지폐는 경이롭게 비쳐졌다.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는 쿠빌라이칸의 지폐를 ‘연금술’로 봤다. 금도 은도 아닌 종이가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다는 점을 믿을 수 없었다. 지폐는 원나라뿐 아니라 몽골 4개 한국(汗國)에서 통용됐다. 사용을 거부할 경우 형벌을 받았다. 몽골제국은 지폐의 권위를 스스로 깎아 내렸다. 라마교 행사라도 있으면 대량의 지폐를 찍어냈다. 남발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결국 멸망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에 지폐가 등장한 것은 17세기 무렵. 쿠빌라이보다 400년 이상 뒤졌다. 구미의 지폐도 남발과 인플레이션 과정을 겪었다. 미국이 독립전쟁시 선보인 ‘컨티넨탈 지폐’와 프랑스 혁명기에 발행된 ‘아시냐 지폐’는 20세기 중반까지도 쓸모 없는 물건을 지칭하는 대명사였다. 화폐남발의 유혹과 인플레이션에는 동서고금이 따로 없다

 

 

 

 

 

 

출처 : 중국무역인큐베이터
글쓴이 : AXIA-아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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