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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세1부 총 천연색 꿈꾸고 마누라한테 구사리를 먹은 사연

johnny70 2012. 10. 18. 16:47

저는 10년전에 말세를 꿈으로 그것도 총 천연색으로 보게 됩니다. 꿈은 약 3회에 결쳐서 각 2년정도의 인터벌을 두고 

현몽됩니다.말세를 러시아 말로는 "칸네츠 스베타" 빛의 종말이라 합니다.

제가 꿈에서 본 종말은 말그대로 <<빛의 종말>>이었습니다.

 

1,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습니다. 대낮에도 그냥 안개비가 내리듯 부옇고 달과 별은 숫제 보이지 않습니다.

2,물이 빛을 잃습니다. 땅속에서 검은 물, 빛을 잃은 암흑의  물이 솓구쳐 흐릅니다.

3,식물들이 광합성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곡식도 잡초도 새삭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4,바이러스,박테리아 들도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풀과 나무는 죽은것인지,산것인지 모르게 냉장고에서 시든것 같이 보입니다.

  동물도,식물도 죽어도 썩지가 않습니다.향도,악취도 사라집니다.

5,사람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거리도 마을도 모두 텅비네요.

 

 

 

첫번째 꿈의 진행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외국,아마 러시아에서 귀국했는지 수중에 한국돈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사는 구미 금오산의 호수에서 물놀이

보트를 빌릴려고 합니다.

저;'오리 하루빌리는데 얼맙니까?"

주인;8백만원인데, 7백만원 해드릴께요?

저 ; (눈이 휘둥그래져서) 웬 7백, 한 200불하면 빌릴려고 했는데 안되겟네.......

주인;(제 바지 가랭이를 잡다시피 하며) 200불이면 이틀 빌려주께요, 단 선불입니다.

저는 120$짜리 1장, 70$짜리 한장 20$짜리 한장을 주니 주인은 잔돈이 없다며 나중에 게산하잡니다.

 

여기서 장면이 바뀝니다.(괜히 돈만내고 보트는 타지도 않은 걸로 여겨짐)

부산 중앙동의 외환은행빌딩 1층입니다.(건물이 양측으로 통해서  두 거리사이에서  통로로도 이용함)

사람들은 바삐오가는데 1층은 각종 서류와 책 걸상이 난잡하게 흩어져 있고 엘리베이트가 안되는지 사람들은 걸어서 올라 갑니다.바닥의 약간 노란 점점이 박힌 타일과 2층으로 명랑한 웃음으로  이야기하며 올라가는 남자 직원의 짤간 넥타이가  선명히 시야에 들어 옵니다.

 

여기서 장면이 바뀝니다. 서울의 어느 거리로

거리에서 <<이 주원>>을 만납니다. 누구냐고요 제 고등학교 대학교때 동창들 3명이 모두 친했던 여학생이 었습니다.

이친구 참으로 미인입니다.(철없이 민중주의적이었던 우리 남자들과 달리 이친구는 서울에서 살다오기도 햇지만

상류사회를 꿈꾸는 우리들의 여왕벌이었습니다,대한항공 스튜어디스가 직업이었네요 )

40대후반의 중년부인이지만 미모를 잃지 않은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합니다. 코트는매우 낡았지만  명품인가 봅니다.아마 지금 살려면 현시세로 700-1000만원 정도 할것 같네요,

아마 남펀,자식모두 잃은듯.................... 차마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네요.

 

세계로 흩어져 있던 우리집 식구들도 시골로 모였습니다. (사실은 고향에는 집도,논도 다 팔고 없는데)

일본에 사는 형,인도에 근무하는  막내,러시아의 저 ,이제 늙어서 푹 찌그러지신 연로한 기력이 없으신 아버지 (꿈 당시에는 현실의아버지는 상당히 젊어 보이셨음)

벼농사를 짓고자 녹색에 빨간 표식이 있는 못줄을  꺼내와 손으로 모내기를 했습니다.

(해가 어느정도 밝아지고 기온이 오른 모양) 그러나 불행히도 벼는 한뼘쯤 자라다가 꽃이 필락 말락하다 더이상 자라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 "아버지 나락은 햇빛이 너무 많이 필요하니 감자를 심읍시다"

 

아 이제 비상식량도 떨어지고 가족은 뿔뿔히 흩어집니다. 대가족이 모여서는 그만큼의 식량을 찾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저는 제 딸아이를 데리고 산으로 들어가 비트같은 움막을 짓고초근목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호리호리한 딸이 아니라 통통한 녀석입니다. 분명히 딸이긴한데..

(이건  나중에 그 당시 태어나지 않았던 둘째 딸로 판명됨)


이게 저의 첫 꿈입니다. 그런데 마누라에서 구사리와 면박을 심하게 당함

1,평소에 안하던 보트는 어느년하고 탈려고 빌렸느냐? 타티아나냐  나스차냐?

2,왜 나는 안데려가고 딸만 데려가느냐?   가족이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지......

3,그 꿈에 왜 나는 등장 안하냐고?  

 

 

전력이 없습니다, 차가 다니지 않네요 

약30,000명에 한사람정도 살아 남은것 같네요.

빛은 지구자기장의 소멸인겉 같아요 그래서 지구의 열이 태양으로부터 열량을 받는게 아니라

지구의 자력선과 태양의 자력선이 직각으로 교체시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것임을 알게됨.

지구과학 고등학교 교과서를 찾아보니  겨울과 여름의  지구-태양거리가 거의 같고

봄,가을의 지구-태양거리도 같음을 확인햇습니다. 즉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아닌  지구 공전궤도면과 지구의

중심축 기울기에 의해서 계절이 변한다는 기초적 사실을?

저는 문과라 전에는  여름에는 지구-태양의 거리가 가깝고 봄,가을은 중간 겨울은 먼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우리은하와 태양의 공전궤도, 태양에 대한 지구의 공전궤도의 오르내림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주가 진공이면  무슨 매질을 타고 태양열을 이동 하냐고?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amu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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