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빵원님의 강좌 (명예로운 호칭이라 생각합니다)에서 누드 공굴의 문제점을 말씀 하셨죠.
산성화된 빗물에 의해 수명이 된축된다고 하셨죠.
거기에 제가 수명 단축 원인과 단열 문제에 대해 첨언합니다.
기본적으로 공구리는 경화되면서 부피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미세하게라도) 갈라지는 특성이 있다고 먼저 확인해 두시구요.
또, 물은 영상 4도에서 부피가 가장 작죠.
그 이하로 내려가면 팽창하기 시작하고, 얼음이 팽창하면 큰 힘을 가진다는 특성을 확인해 두세요...
겨울에...
낮에는 얼음/서리가 녹아 수분이 되어 콘크리트의 갈라진 틈으로 스며들고...
밤에는 그 수분이 추위에 얼고...
물이 스며들어 얼면 팽창하면서 콘크리트 틈새를 벌립니다.
벌어진 콘크리트 틈새는 줄어들지 않죠...
더 많은 수분이 들어갈 공간이 생기고...
또 얼면 더 많이 벌어지게 되죠.
반복하면 결국 갈라지고 붕괴됩니다.
초고층 공구리 건물에 외장재를 씌우면 무게 문제가 있죠.
초고층 빌딩을 보세요.
기껏 외장재 한다는게 알루미늄 외장재 아닙니까...
공구리 아파트에도 외장재 씌우려면 무게 때문에 기둥이나 벽체 두께가 증가하죠.
그려면 실평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깁니다.
초고층 누드 공굴 아파트는 외장재가 어려운거죠.
저희 친척분들도 토건족 일을 하는데요... (창고, 단독주택, 팬션 전문...)
벽체로 공구리나 공구리 벽돌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벽체는 목조, ALC, 샌드위치패널 등을 사용하고...
외장 목판, 외장 패널, 이나 장식 벽돌로 마감을 반드시 합니다.
(샌드위치 패널은 모두 5종류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종류가 화재에 취약. 꼭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길...)
공구리 문제점을 너무도 잘 아니까...
공구리는 기초와 바닥 하부에만 사용하죠.
외장재를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는데...
바로 결로 현상으로 인한 곰팡이와 악취 입니다.
단열을 벽체 내부에서 하면, 외부 공굴 벽체의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벽체내부 (실내죠) 벽에 결로 현상...
습기가 차게 됩니다. 그래서 공팡이가 생기고 악취가 나죠. 물론 내부 단열재 때문에 보이지는 않죠...
악취가 날 뿐입니다.
상식적으로 벽체 자체가 단열 성능을 갖거나 (ALC, 패널)...
별도의 단열성능을 가진 외장재 (알루미늄 패널, 외장 패널등)을 사용해서 외부에서 단열을 해줘야 하죠.
누두 공굴 아파트.
전문가라면 정말 상식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공법입니다.
정말 끔찍 그 자체죠.
'디벨로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해외발 위기와 가계 부채가 만나면 대재앙! (0) | 2012.06.20 |
---|---|
[스크랩] 제2금융권 다음은 제1금융이 아니라 제3금융권(전세입자들) (0) | 2012.06.08 |
[스크랩] ◆? 거품 꺼지면 연쇄폭발 하고 아파트 똥값 된다 (0) | 2012.06.05 |
[스크랩] ◆◆ 카지노에서 한국 부동산의 미래를 보다 ◆◆ (0) | 2012.06.05 |
[스크랩] 그리스에서 한국 부동산의 미래를 보다 ... (0) | 201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