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입니다.>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해서 이번 한번만....너그러이...용서바랍니다.
-----------------------------------------------------------------------------
최근 전세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서,
한가지 두 개의 차이와 관점을 잘못 접근하고 있기에 ‘아리송해’인 상황으로 대부분이 가는 겁니다.
대부분 90%가 본질은 볼 생각을 안하고 눈앞의 욕심을 위해서 움직이니 이것저것 결과들이 뒤죽박죽 인거죠.
현재의 상황이 정말 장난 아닌 위험의 상황이라는데 공감을 하신다면,
이중에서 두 부류로 나뉩니다.
첫째 부류는, ‘금융 붕괴’이고,
둘째 부류는, ‘시스템의 붕괴’죠.
즉, 첫째 상황인 최근 수백년내 여러 차례 있었던 “금융/경제붕괴 현상”이라면, 그간 역사 속에 인류가 해왔듯이 한 (한개입니다.) 국가가 1)작은 붕괴는 돈을 풀고 생산과 소비를 높여 해결하고 2)큰 붕괴는 하이퍼나 디폴트를 통해서 갚아버리면 그만이었죠.
그래서 그냥 달러나 사고 위안화나 유로화 엔화만 사서 지금 위기에 처한 국가의 돈만 버리면 그만이었기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수백년간 경험하지 못한 두번째인 ‘시스템의 붕괴’라면 좀 다르죠.
좀 안다는 사람들은 기축통화로 재산을 옮기면서 움직이겠지만, 문제는 그 기축통화도 그것을 보유한 국가도 붕괴의 본질적 중심에 있기에 절대 안전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최근 위기에 대하여 ‘금융붕괴’만을 생각하시거나 최근의 사례만을 보면 당연히 절대강자인 ‘기축통화로의 피신’이 맞겠지만,
지금은 단순한 ‘금융붕괴’가 아니라, ‘시스템의 붕괴’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단순히 ‘기축통화’로의 피신도 일시적인 피신처는 될지 몰라도 근본적인 피신처는 되지 못합니다.
오늘 출근 하면서 뉴스를 들으려고 라디오를 틀고 뒷자리에서 눈감고 뉴스전 광고를 듣는데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보험광고’인데, 실버보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30~40년은 더 사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노인들에게 파는 실버보험을 파는데 이용한 이슈가 바로 ‘30~40’년 더 산다는 것이었죠.
그럼 이분들이 이렇게 오래 사시려면, 누군가는 취직을 잘 해서 세금도 잘내고, 국면연금도 잘 내고, 집도 사고, 결혼해서 애들도 낳야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노년층보다 젊은 사람들이 모든 면에서 더 많아야 한다는 겁니다.
[고학력 백수 올해 1분기 300만명 돌파 역대 최대]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27010016
[가방 끈 긴 청년 62만명..논높아 구직 포기(고학력 백수 309만명)]
자 이 상황을 보면서,
우리는 단순한 ‘경제붕괴’의 상황에 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스템의 선순환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그냥 생각해 봅시다.
다른 나라기사는 그간 너무 많이 나왔고, 유럽의 경우 공식 청년 실업률만 50%에 이르니 더 이상 찾아보지도 않겠습니다.
미국이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세계 최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유럽이 황폐화 되었기에 미국이 그런 기회를 이용해 유럽에 돈을 빌려주고 주채권자가 되면서 달러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었고 유럽의 최강국들을 재끼고 미국이 최 강국이 될 수 있었죠.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채무가 막대하게 놓인 국가가 세계 최강국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나라는 전쟁을 통해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나라들 밖에 없습니다
.
보수언론인인 ‘정재규’씨도 정확하게 이 상황을 말해주고 있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31685351
[금융허브론이 풀어놓은 독약]
기사내용에 보면 한국을 꼬집지만 미국도 똑 같은 상황입니다.
“얄팍한 분배론이 아니라, 충분한 금(무역흑자)없이는 금융허브가 된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한번 말해달라.” 고 정재규씨가 말했죠.
한국을 꼬집었지만,
1. 미국이 정말 금이 있는 것을 본 사람이나 연준이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 8000톤 넘는 금을 보신분? 혹시 기사에서 라도..
2. 미국이 세계 최강이 될때는 무역흑자였지만, 최근 30~40년간 무역흑자가 지속된 적이 있는 것을 보신분???
다 구라이고 ‘폰지사기’라는 것을 중국정부도 러시아 정부도 모르고 있지는 않죠. 사실 금(Gold)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X된 상황에 몰린거죠.
달러가 붕괴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뻔히 아니까,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조용히 뒷구녕으로 그래서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금(Gold)를 모으는 겁니다.
지금은 우리가 자라오면서 봐온 단순한 경제위기상황이 아닙니다.
혹시, 전세계 모든 나라의 모든 정부가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전세계 기업들이 모두 구조조정에 있고, 전세계 모든 국민들의 부채가 이렇게 많았던 시절을 보신적인 있거나 우리 역사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까?
단 한번도 없었죠.
그리고 우리가 봉양해야 할 노인들이 이토록 많이 그리고 급속히 늘어난 시기도 없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의 붕괴 상황에서 상처입은 사자인 미국과 미국달러는 생명연장의 꿈 매치니코프를 획득하기 위해서 양적완화 축소론을 말하고 있지만,
전세계 금융산업에서 모든 은행과 증권/투신사들이 서로의 쓰레기 채권을 이미 막대하게 보유한 상태라서,
누군가가 망하면 전세계 경제는 도미노처럼 쓰러지게 되겠죠.
과거처럼 한나라가 망하면 그 나라만 망하는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망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달러자산을 많이 보유한 미국의 은행들과 투자자들은 그럼 그들이 사놓은 미국과 다른 나라의 달러표시자산이 모두 붕괴되기에…과거처럼 미국만 살아남거나 이러지 못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푸틴을 봤겠지만, 미국의 이런 얍샵한 전략에 그냥 당할 인물들이 아니죠. 너무 많은 진실들과 경험들…특히 미국이 구소련을 원유가격 폭락으로 어떻게 망하게 했는지를 알기에,
러시아는 만일 그런 상황이 오면, 유럽으로 보내는 모든 가스를 차단해서 유럽연합안에 속해 있는 모든 나라들이 미국에게 빨리 무릎꿇고 러시아에게 사과하라고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질 겁니다.
이미 이런 모든 것들은,
카페에서 여러 초청인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만 보더라도, 달러가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조작과 협박, 공갈’을 할지는 충분히 예견된 상황들이었죠.
그리고 회원님들은 “걱정마라.”고 하시면서, 그런다고 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흔들리죠. 왜냐면, 현재의 위기가 단순히 2~3년 경제를 살리려고 노력하면 상황이 충분히 반전될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노년층의 복지와 의료, 의식주는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세수는 우주인이 내려와서 대신 내 줄까요?
현재 1240달러까지 폭락시킨 ‘종이금’에 우울해 하시면 지는 겁니다.
중요한 건, 금의 g수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본질만 보시면 됩니다.
아쉬워 하는 것은, “지금 샀으면 더 많이 샀을텐데”겠지만, 그래서 ‘분할’해서 매입하라고 엄청나게 많이 말들을 여러 초인들이 하신 것이죠.
그래도 걱정할게 없는게, 어차피 현재의 노년층과 서민들을 최소한 생존하게 하려면 어차피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어차피 더 많은 돈을 찍어내야 할 겁니다.
돈 안찍어서 대공황가면 굶어죽기전에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뭔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유럽에서 연일 데모하고 있는 이유도 모두 ‘먹고 사는 빵’의 문제가 아닌게 없거든요.
달러의 생명연장을 위해 지금 무한정 생산이 불가능한 ‘금과 은 그리고 석유’에 엄청난 가격조작을 하지만, 이 사람들도 절~대~로 자연법칙은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 사람은 죽는 것과 똑 같은 것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377671
[배추값 폭락..밭 갈아엎는 농심]
배추값이 폭락하면 농민들은 일꾼을 써서 배추를 뽑아 내다 파는 것이 손해이기에 배추밭을 갈아 엎어버립니다. 바로 자연법칙이죠.
금값도 지금 미국연준 포트녹스에 보관되어 있다는 8000t넘는 금들이 대부분 달러를 살리기 위해서 1971년부터 시장에 분명히 남모르게 제공되었기에, 아마 미국정부는 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많은 금 수요를 절대로 자연채굴한 것만 가지고 공급하지 못했을테니까요.
거의 막바지에 이른 미국과 달러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미친듯이 종이금을 폭락시키고 있지만, 이것도 하루아침에 공급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오면 미친듯이 종이와 실물이 따로 놀면서 안드로메다까지 솟구치겠죠.
‘수요와 공급’은 자연법칙이고, 지금까지 선물을 통해 가격조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연준과 서방 몇몇개국의 중앙은행들이 신용화폐를 유지하기 위해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금을 시장에 내 놓아서 가능했던 것이죠.
지금 금광들은 농부와 같이 금광을 문 닫아버리고 있습니다.
바보가 아닌이상 자기가 손해보면서, 금광사업을 위해 자본을 빌리고, 땅사고, 인부쓰고, 공장세우고, 인프라 투자하는 멍청이는 없거든요.
이렇게 금값을 폭락시키는 것은…
그만큼 시스템의 붕괴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고, 달러가 막다른 골목에 몰려서 지랄발광을 하고 있다는 그냥 자연법칙을 통해 알 수 있는 단순한 현상들이죠.
이것도 ‘자연법칙’입니다.
아주 웃긴 자연법칙 하나 또 보여드릴까요?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968
<뉴욕채권> 미국 성장률 하향에 국채가격 상승
미국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하락함에 따라서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금리하락)했죠.
정말 웃기죠.
미국애들… 경제성장률을 자기들 마음대로 조절합니다.
경제가 좋아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하니 미국 국채가격이 올라갑니다.
이유는, 뻔하죠.
미국 연준이 화폐 인쇄를 계속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경제붕괴 상황이라면 돈찍기가 유지되어 미국 연준이 계속 채권을 사들일 것이기 때문에 미국 국채가격은 상승하고 금리는 떨어지는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그렇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지금 사실 이미 ‘경제발전은 불가능하다.’라는 것을 알고 ‘돈찍기를 통한 명목가격 유지’를 바라고 있는 겁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미 ‘돈찍기’이외에 앞으로 경제발전은 없다라는 것을 다 알고 있는 상황인 거죠.
아~~ 무섭지 않습니까?
이미 우리 스스로가 경제발전이 불가능한 시스템의 붕괴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을요.
지금은 경제발전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에 묻어놓으면 상승해서 애들키우고 노후를 보내는데 문제가 없더 과거 그런시기가 아닌데, 왜 사람들은 이걸 모르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1. 지금 마흔나이에 직장에서 짤려 새로운 직장을 구해 월 300만원 버실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2. 마흔이면 애들이 보통 10살일텐데, 애들 20년 더 키울만큼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자신들이 있으십니까?
3. 마흔이면 부모님이 최소 앞으로 30년은 더 사실텐데, 이분들 30년간 부양할 수 있는 분들 계십니까?
4. 마흔이면 최소한 본인도 50~60년은 더 살텐데, 이정도 살수 있을때까지 소득을 확보할 수 있으십니까?
5. 애들 결혼할 만큼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수입이 확보되고, 방 얻을 수 있는 결혼자금(주택자금)은 다 마련돼 있죠???
현재가 단순한 경제위기의 문제입니까?
지금은 시스템의 문제죠!!!
현 시스템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월 850억 달러의 돈찍어내기가 아니라, 월 8500억 달러의 돈찍기가 진행되야지 현재의 달러자산 가격이 무너지지 않는겁니다.
여기서 가격이란 ‘교환가치적 가격’이 아닌 ‘명목가격’을 말하는 겁니다.
인구 10명 사과 10개 화폐 10불이 있으면, 사과 한 개의 가격은 1불이겠지만,
인구 10명 사과 10개 화폐 100불이면, 사과 한 개의 가격은 10불입니다.
여기서 “1불=10불”이란 교환가치적 등가관계가 성립되죠.
돈찍어 내면서, 금/은/석유 가격만 선물로 조작해서 잡아놓으면, 돈이 갈곳은 결국 주식, 채권 밖에 없죠.
몰이식 사냥을 지금 미국이 하고 있는 겁니다.
역사는 단 한번도 예외를 용납하지 않는 ‘자연법칙’을 보여줬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854077
[불경기에도 미국 부동산시장에 중국이 몰려온다]
흡사 1980년대 일본이 벌어들인 막대한 달러를 가지고 미국의 부동산을 사들였던 것과 똑 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는 거죠. 결과도 역사는 우리에게 보여주었죠.
다른 것은…
중국은 과거의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규모가 크고, 또 당시의 미국과 현재의 죽기 일보직전의 미국은 다르죠.
또한, 당시의 일본은 미국이 까라면 까라는데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의 중국은 미국이 까라면 “븅~X”하고 대답할 수 있는 대국이라는 점이 차이라고 할까요?
지금 달러에 뛰어드는 것은,
미국에 관련되어 미국에 가족이 있거나, 미국에 터전이 있거나, 미국에 집이 있거나 하는 사람은 어차피 미국으로 가야하기에 달러가 살아남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지만,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미국으로 갈 수 없기에 별 의미가 없는 겁니다.
20억 하던 타펠이 급매로 5억에 나와도 총재산과 대출가용능력을 합쳐서 1억뿐이 안되는 사람에게는 바로 사서 팔면 돈이 되는 타펠은 의미 없는 사건일 뿐입니다.
정리합니다.
지금 금값의 하락에 목메는 것은, 단순한 금융위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원화를 이용해 금이 아닌 달러를 사서 대피하는 것이 맞겠지만,
만일 우리가 지금 현재 2013년 6월 27일에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시스템의 붕괴’라면, 결국 누군가 임의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신용화폐’는 모두 몰락하게 되는 결과를 걷게 될 겁니다.
메트릭스의 레오와,
‘금/은/석유’
그리고
모스크바 공항에 갇힌 스노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38551
[모스크바 공항에 갇힌 스노든…손내밀 나라는?]
이 세가지가 지금 같은 상황에 놓였죠.
확실한 것은, 이제 메트릭스를 빠져나오고 있는 스노든이 많다는 것은, 이미 단순한 바이러스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균열’에 따른 붕괴가 머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들이겠죠.
본질은,
종이금값이 내려간게 아니라, 내가 보유한 금이 닳아서 g수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는게 본질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요.
지금은 단순한 ‘금융위기’입니까?
아니면 ‘시스템의 위기’입니까?
그러면 이미 본질적인 답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코노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리디노미네이션(화폐 개혁) 절대 불가능한 이유 (0) | 2013.07.15 |
---|---|
[스크랩] ◆ 어머나! 미국 금리 폭등하는 것 봐라 (0) | 2013.07.09 |
[스크랩] 짐 로저스, “경제대란이 발생하기 전까지 아무도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zerohedge (0) | 2013.06.01 |
[스크랩] 삼성 강소기업 14선 (0) | 2013.04.29 |
[스크랩] 삼성-애플 특허전쟁과 파장 - 필독 (0) | 2012.08.28 |